카테고리 없음

뇌혈류 진단기 발명: 뇌 건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술

툰툰트니 2025. 5. 28. 19:55

뇌혈류 진단기 발명: 뇌 건강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술

 

“두통이 자주 생기는데 혹시 뇌혈관에 이상이 있는 걸까?”
이런 걱정,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현대인의 건강 고민 중 하나인 뇌혈관 질환.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뇌혈류 진단기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 뇌 건강 모니터링 기술경두개 도플러 초음파(TCD) 장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기술을 중심으로 뇌혈류 진단기의 발전과 활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AI 기반 뇌혈류 진단기기의 개발

최근 몇 년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AI입니다.
국내 기업 **에스에이치엠디(SHMD)**는 웨어러블 TCD 기기AI 통합 진단 앱을 함께 개발하며, 뇌혈류 측정의 자동화와 실시간 분석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사용자가 가정에서도 비침습적으로 뇌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뇌졸중, 혈관 협착, 색전증 등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TCD)의 정의와 목적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TCD: Transcranial Doppler Ultrasound)**는 두개골을 통과해 뇌혈류 속도를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TCD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비침습 검사로, 뇌혈관 협착, 색전 발생, 혈관 연축 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허혈성 뇌졸중, 지주막하 출혈, 겸상 적혈구 질환 등의 진단에 유용합니다.
또한 소아 환자, 중환자실 환자, 반복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3. TCD의 작동 원리와 검사 방법

▷ 작동 원리

TCD는 도플러 효과를 기반으로 합니다.
적혈구가 혈관 내에서 이동하면, 이 움직임은 특정 주파수로 반사되며 초음파 탐촉자가 이를 감지하여 혈류 속도를 계산합니다.
보통 2MHz의 저주파 초음파를 사용하며, 관자놀이, 눈꺼풀, 턱 밑, 후두부 등을 통해 접근합니다.

▷ 검사 방법

  • 검사 전 특별한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 환자는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겔을 바른 후 초음파 탐촉자(probe)**를 두개골이 얇은 부위에 대고 측정합니다.
  • 검사 중 ‘슉슉’ 하는 혈류 소리가 들리며, 결과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전체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이며, 부작용은 없습니다.

4. TCD 장비의 종류

종류 설명
Non-duplex (비영상형) 소리 주파수 변화만 감지, 기저 동맥 판별 중심
Duplex TCD (영상형) B-모드 초음파와 도플러를 결합하여 영상+속도 확인 가능
Power M-mode TCD (PMD/TCD) 다중 게이트 방식으로 더욱 정밀한 혈류 정보 제공

5. TCD의 임상적 중요성과 활용 사례

  • 뇌졸중 전조인 일과성 허혈 발작(TIA) 환자의 위험도 평가
  • 지주막하 출혈 후 혈관 연축 발생 여부 감시
  • 소아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 스크리닝
  • 뇌사 진단 보조
  • 중환자실에서 두개내압 변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6. TCD의 한계점 및 개선 방향

물론 TCD 역시 단점이 존재합니다.

  • 시술자 숙련도에 따라 결과 정확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개골 두께, 혈액 성상, 체형 차이 등에 따라 측정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 혈류의 전반적 흐름만 파악할 수 있으며, 미세한 국소 병변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는 AI 알고리즘의 자동 해석 기술고성능 센서의 발전으로 점차 극복되고 있으며, 현재는 모바일 기반 TCD 기기까지 개발되는 등 환자 접근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7. 최신 AI 기반 진단기기 기술 동향

회사 기술 내용
제이엘케이 AI 기반 뇌경색 진단기기 ‘JBS-01K’, 98.1% 정확도
코어라인소프트 뇌출혈 검출용 ‘뉴로캐드’, 혁신의료기기 지정 예정
SHMD 웨어러블 TCD + AI 통합 앱, 실시간 뇌혈류 분석

이처럼 TCD 검사와 AI가 결합되면 영상 판독 시간 단축, 신속한 병변 감지, 원격 진료 활용이 가능해지며, 의료 현장뿐 아니라 가정, 고령자 돌봄 서비스 등에도 활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론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기관입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뇌혈류 진단기, 특히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TCD)**는 비침습적, 빠른 검사,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미래 뇌 건강 관리의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기반 자동 진단 기술과 접목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밀한 뇌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뇌혈류는 괜찮으신가요?”
지금 바로, 뇌 건강을 위한 작은 관심이 큰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